얼마전 둔촌주공이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했습니다. 둔촌 주공아파트는 이름은 올림픽파크 포레온으로 세대수는 5,930세대에서 12,032세대로 재건축하는 단군이래 최대 재건축사업입니다. 기존의 5,930세대 역시 대규모 단지이지만 재건축 이후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단지로 변신하게 됩니다. 향후에도 도심내에 공급을 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재건축이나 재개발을 하게 될 예정이므로, 오늘은 대단지 아파트의 장단점을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대단지 아파트 장점 1.
대단지의 대표적인 장점으로는 규모의 경제를 이룰수 있기 때문에 공동관리비를 줄일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단지 정문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제작한다고 할때에 장식에 필요한 비용은 비슷하므로 세대수별로 나눠내는 금액에는 차이가 납니다. 만약 크리스마스 트리 제작비용이 100만원이라면, 세대수가 100세대대 일때는 세대당 1만원, 1,000세대 일때는 1천원을 부담하면 됩니다. 뿐만 아니라 아파트 관리에 필요한 입주민 핸드폰 어플리케이션, 회계감사 비용등 역시 세대수가 많을수록 세대당 납부하는 관리비가 줄어들게 됩니다.
대단지 아파트 장점 2.
대단지일수록 관리사무소에서 많은 상주인원을 채용할수 있습니다. 관리사무소에서는 다양한 기술자를 채용할수록 유지보수를 신속하게 처리할수 있게 됩니다. 반대로 관리사무소의 기술자가 적은 경우에는 외주를 통해서 유지보수를 진행하면 유지보수 비용의 상승 뿐만 아니라 보수를 완료하기 까지 시간이 소요됩니다.
대단지 아파트 장점 3.
대단지일수록 커뮤니티 시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커뮤니티 시설 역시 규모의 경제를 구성해야 하기 때문에 세대수가 많을 수록 다양한 커뮤니티시 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됩니다. 수영장, 실내 체육관, 게스트하우스, 스카이라운지 등 여러 다양한 시설을 구성해도 관리비 분담을 통해서 유지할수 있기 때문에 대단지 일수록 더 다양한 시설을 갖출수 있습니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은 입주민들의 정주여건을 향상시키고 이는 나아가 매매 가격에도 영향을 줄수 있습니다.
대단지 아파트 장점 4.
낮은 관리비, 신속한 유지보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이끌게 됩니다. 이는 결국 활발한 매매거래, 임대거래가 진행되므로, 이를 통해서 편리한 시세확인을 할수 있습니다. 또한 대단지의 경우에는 시세를 평가하는 KB,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114등의 시세 평가를 바로 적용받을 수 있게 됩니다.
대단지 아파트 단점 1.
반면, 단지 부지가 클수록 동별 입지에 따른 평가가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세대수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단지의 면적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단지 끝에서 끝까지의 거리가 상당한 것이 일반적입니다. 만약 단지 출입구는 전철역 또는 학교에서 가깝다고 한다면 반대편에 있는 동의 경우에는 대단지 내부를 통과해서 목적지까지 가게 되기 때문에 이에 따른 평가를 다르게 받게 됩니다. 즉, 같은 단지의 같은 평형이라고 해도 다른 평가를 받게 됩니다.
대단지 아파트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면 지피지기 백전백승으로, 아파트를 매수 하거나 매도할때에 최대한 좋은 타입과 좋은 동을 선택하는데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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