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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구매 8년후 쓰는 사용후기(칸투칸 이오제 그린란드 방한부츠)

by 웰컴보이 2024. 1. 1.

 개인적으로 칸투칸은 가성비 등산용품을 판매하여 자주 이용했던 브랜드입니다.  그중에서 칸투칸 이오제 그린란드 방한부츠는 신혼초에 하얼빈에서 진행하는 아이스페스티벌에 방문을 위해서 구매 했던 제품인데 이제야 사용후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이오제 그린란드 방한부츠 구매 사유

 하얼빈은 겨울에 평균기온이 영하 20도가 될 정도로 추운 도시입니다. 따라서 스노우&아이스 페스티벌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습니다.  내복 뿐만 아니라 장갑, 모자, 핫팩 그리고 마지막으로 방한부츠를 사야했습니다. 

 

 그래서 칸투칸 부평매장에서 이오제 그린란드 방한부츠를 구매하였습니다.  개인 SNS에서 확인해보니, 2016년 1월5일에 구매하였고, 지금이 2024년 초이니깐 구매 8년만에 사용후기를 쓰게 된것이네요 ^^

 

이오제 그린란드 방한부츠 사용감

 칸투칸 이오제 그린란드 방한부츠는 발목에서부터 종아리까지 말랑말랑하면서도 안감이 도톰하게 되어 있어서 상당한 보온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직접 신어본 배우자는 부츠를 신었을때에 상당히 부드럽다는 표현을 많이 하였습니다.  또한 겉에는 방수재질로 마감해서 눈밭을 걸어도 될 정도로 방한이 잘되었습니다. 

 

2016년 겨울 하얼빈에서 아이스 앤 스노우 페스티벌을 잘 보고왔고, 당시만해도 잘 샀다라는 정도로 생각했었습니다.  그렇게 몇년동안 눈밭에 갈일이 있을때만 착용해오던 칸투칸 이오제 그린란드 방한부츠를 잘 관리하여 보관했는데, 얼마전 수도권에 큰 눈이 내렸을때에 드디어 몇년만에 '이제보니 그때 사기 참 잘했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오제 그린란드를 아들에게

 얼마전 큰 눈이 내려서 아이들은 정신없이 좋아하는 그때에 마땅히 신길 신발이 없었습니다.  눈이 제법 쌓여있어서 쉽게 신발에 눈이 들어갈 것 같아 고민하던 중, 신발장에 있던 이오제 그린란드 방한부츠가 눈에 띄었고,  마침 아들에게 신겨보니 마치 아들 부츠인것 처럼 딱 맞았습니다.   

 

 

8년이 지났지만 성능은 그대로

 눈밭에서 눈사람도 만들고 눈썰매도 타면서 아이는 발 시럽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노느라고 정신이 없을순 있겠지만 집에 돌아와서 발을 만져보니 따뜻했습니다.  구매한지 8년이 지났지만 그동안의 성능은 아직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아들은 그 뒤로도 눈만오면 이오제 그린란드 방한부츠를 신고 밖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다음주에 방문하는 눈썰매장에서도 톡톡히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가성비 of 가성비 칸투칸

칸투칸이 그동안 가성비라고 생각했지만 저에게는 가성비를 뛰어넘는 효과를 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8년이 지나서야 이렇게 사용후기를 쓸 정도니깐요~  사실 지금이 아이에 맞는 신발을 찾기가 참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성인신발은 너무 크고 아이신발은 잘 안맞고 하다보니, 신발을 고르는데 고민이 많았지만  이제는 여성의 작은 사이즈는 충분히 신을 수 있을 수 있기에 내년에는 칸투칸 방문을 통해서 아이의 방한부츠를 하나 사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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